659 장

잠시 후, 눈물이 고인 눈으로 류쉬를 바라보며 리옌루가 물었다. "내가 잘했어요?"

이런 상황에서는, 리옌루가 그저 입에 머금고 있기만 해도 류쉬는 굉장히 좋았을 것이다. 그는 이런 상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, 더군다나 리옌루의 입을 먼저 얻게 될 거라고는 더더욱 상상하지 못했다. 그래서 리옌루와 눈을 마주친 후, 류쉬는 쪼그려 앉아 리옌루를 꼭 안고 그녀의 입에 키스하려 했다.

하지만 키스하기도 전에, 리옌루는 이미 피했다.

"더러워요, 방금 당신을 위해 해줬잖아요," 말하며 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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